안녕하세요~~~ 랩터 구매하고 사용 전이지만 구매 리뷰 올립니다.
올해 항상 가보고 싶었던 해창만으로 첫 출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잘 쓰던 M 로드 하나 뽀각 해버렸네요. ㅠㅠ
보트에 거치해 뒀다가 잘못해서 부러져 버렸어요.
스페어로 가져간 아주 오래된 MH 같은 M 로드로 어찌어찌 낚시를 하긴 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뻣뻣해도 너~무 뻣뻣하네요. 뻐시기로 유명한 A사 로드 였습니다.
부러진 로드가 ML 처럼 낭창한 모더레이트 M 로드 였구요.
스피닝, 베이트 한세트씩 가지고 다닐때 2% 아쉬움이 있었기에 너무 빳빳하지 않으면서도 강한 로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자주가는 카페에 유정 랩터 추천글이 많더라구요. 특히 어디도 따라올수 없는 AS 정책!! ^^
그리고 입질감도는 비슷한 가격대의 여러 브랜드 제품들과 동등이상이라는 평가와 특히 랜딩시의 끈적하면서 쫄깃한 손맛!!
요대목에서 바로 결정~~
받자마자 콜크 보호제 발라놨습니다. 역시 콜크 보호제 바르면 색상도 살아나고 색이 이뻐지는 것 같아요.
벌써 7년째 사용하고 있는 알데바란 MG7 올린 사진입니다.
금콩을 방출하게 만든 저한테는 금콩보다 훨씬 만족하며 쓰고 있는 릴입니다.
이번 해창만 출조때 미끄러져서 안그래도 중후했던 외모에 확실한 스크래치 하나 더 만들어 줬습니다. ^^;
그래도 사랑스러운 알데바란!!
방 천장에 살짝 눌러서 A사 M 로드와 휨새를 비교해 보니 M vs MH 임에도 랩터 초리 끝이 살짝 더 낭창합니다.
전체적인 휨새도 좀더 완만하고 허리힘이 강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MH 인데도 선경, 원경 모두 랩터가 더 가늘어서 놀랬습니다. 딱 내 스타일 이네요~
전체적인 휨새와 강도가 얼마전 방출한 지루미스 MBR 783-2C GLX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굵기는 훨씬 가늘어요.
지루미스와 같은 콜크 원그립 이지만 가늘어서 지루미스가 좀 굵다고 느끼는 저처럼 짧고 굵은 저주받은 손가락에 최적이네요.
양손에 하나씩 들고 테스트 하다보니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랩터 분리형 릴시트는 처음 써보는 타입이라 다소 낯설긴 합니다.
아직 출조를 못해봐서 디자인 외에는 이 릴시트의 장단점은 잘 모르겠네요.
릴 장착하면 재밌는 모습이라 사진하나 올립니다. 릴이 공중부양 상태입니다. ㅋㅋ
이번 주말에 가까운 탄천 합수부라도 한번 나가서 테스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운좋게 고기라도 걸리면 사진과 함께 사용 리뷰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그런데, 탄천 4번 출조에서 배스는 구경도 못해보고 메기 1마리 잡아본게 전부라...
전천후 베이트 로드 찾으시는 분들께 좋은 로드가 될것 같습니다.
택배포장 풀어보면 사장님 써~비스도 똭! 들어 있어요. ^^